바로 넘어가기 메뉴

주메뉴 바로가기

타이틀영역

리스트 상세페이지

[인터뷰] 어제도 그랬듯,   오늘도 그렇듯,   내일도 그러하게

  •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 2023.12.13
  • 조회 188
용산인 인터뷰 표지_오혜영.png
  •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
  • 생각해 보니 올해로 벌써 4년 차가 된 취업상담사 오혜영입니다. 용산센터에 면접을 보고 처음 출근하던 날이 엊그제처럼 생생한데 말이죠^^ 아마도 내일 또 내일도 한결같이 같은 길을 걸어서 용산인으로 출근할 것 같습니다.
  • 센터에서는 언제부터 일하시게 되셨는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 20202월부터 용산센터 취업상담사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업상담사는 구직자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구직활동에 대한 조언과 지도를 해주는 업무를 합니다.
  •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분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 컨설팅 등을 하며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기도 하고 취업 성공을 위해 구직자들 옆에서 함께 노력하는 지지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또한,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사업인 직업훈련 교육담당자로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과 적합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교육 수료 후 자기 경력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입사지원서 컨설팅,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적합한 취업 기회를 찾아주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력 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오혜영 2.png

  • 편집디자인을 하시다가 직업상담사로 직업전환을 하셨습니다. 계기가 있으실까요?
  • 편집디자인 업무를 26년 정도 했습니다. 디자인 업무는 소통으로 시작해서 소통으로 끝나는 업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편집디자인 분야에서의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과의 소통과 협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도 소통과 상호작용이 나의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소통을 통해 큰 성취감도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디자인 업무는 소통이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창작이라는 업무 강도가 높아 스트레스도 많고 야근을 많이 해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 되는 업무이기도 합니다.
  • 50대부터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에 40대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신중하게 여러 직업에 관해 탐색하던 중 사람들의 성장을 돕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일을 하는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직업 선호도 검사에서도 CS로 관습적이고 체계적이며 사람과의 관계성을 좋아하는 저는 편집디자인에서 직업상담사로의 전환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오혜영 3.png
  • 하루 일과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모닝커피! 뜬금없겠지만 출근해서 여유롭게 커피를 타고 커피 향과 함께 컴퓨터를 켜는 게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커피 향이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알람인 샘이죠.
  • 컴퓨터가 켜지는 동안 어제 마무리 한 일과 마무리하지 못한 일, 오늘 새롭게 해야 하는 일들이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처리해야 할 많은 일 중 신속하게 해야 할 일과 중요도에 따라 업무의 순서를 정하면 오늘의 중요한 일은 끝났습니다. , 이제 업무를 시작합니다
  • 어제도 그랬듯,
  • 오늘도 그렇듯,
  • 내일도 그러하게,
  • 따뜻한 커피와 함께
  • 용산인의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 앞으로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 목표! 목표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면서 용산인과 함께 용산인으로 정년을 맞이하는 일이랄까...
  • 좀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우선은, 조직에서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스스로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구직자와 교육생들의 직업적인 성공과 행복을 지원하고, 보다 의미 있는 직업 생활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오혜영 4.png

  • 용산센터 입사 후 다양한 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어떤 상들인지 소개해주시고, 수상의 노하우가 있다면?
  • 올해의 우수사원상, 입사 첫해 직업상담사의 업무를 처음 시작하면서 선임들에게 많은걸 묻고 기록하고 실행한 것들이 저의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0에서 시작된 첫해에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용산인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구직자가 처한 물리적 심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감하고 맞춤형으로 취업에 성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 부모 여성가장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생애 첫 취업에 성공했고 3년이 지난 지금 자기 계발로 더욱 성장하여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모습을 보면서 취업상담사로서 새삼 뿌듯함을 느낍니다.
  • 서울시 성과공유포럼 유공자상, 이 또한 용산인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근속하면서 함께 한 용산인이 없었더라면 이 상도 저에게 오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동기부여할 수 있는 환경과 제 곁의 용산인들과 행복하게 일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취업하려는 여성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믿고 원하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 꼭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주세요. 당신의 역량과 잠재력은 무한하며, 어떤 분야에서든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 혼자 가는 길이 힘드시다면 용산인과 함께해 주세요. 네트워크 구축은 취업과 성공에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의 재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현업계 전문가인 멘토와의 관계 등 여성가족부의 경력단절여성 지원사업을 적극 이용하여 배움의 기회를 찾아보세요.
  • 본인의 이름으로 삼행시가 지어주세요
  • : 오글거리지만
  • : 혜영이의
  • : 영리한 선택, 용산센터!